[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사주를 공개했다.
27일 '함은정' 채널에는 '역대급 사주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함은정은 사주명리 전문상담가를 만나 사주풀이를 들었다. 함은정은 "사주에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가 은정 씨를 끌어당긴다"라는 말에 "맞다.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엄마가 판을 짜 후 (세상 밖으로) 나가보라고 했다. 마마걸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 있고 엄마랑 친구처럼 붙어지냈다"라며 어머니가 연예계 생활을 적극 응원해 줬고 남다른 사이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2010년, 2011년에 초록 색깔이 있는데 재물운이다"라는 해석에는 "맞다. 아 말을 말자, 말을 말아. 티아라 활동하고 번 돈을 그전에 못 받았다가 정산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2012년은 무덤묘가 나와있었다. 함은정은 "대박사건! 이때가 최악이었다"라고 말했고 점술가는 "이때가 활동이 멈추는 시기고 1년 후에는 화개살이 들어온다. 스님처럼 산속에 있는 거다. 2013년에는 죽을사고 2014년도는 병날병이다. 저 구간에서 활동이 정지되는 기운이 많이 깔린다. 2015년부터는 쇠약할 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대박이다"라며 연신 놀랐다.
또 작년에 무덤묘가 있었다는 말에 함은정은 "소름 끼쳤다. 어딜가든 2024년도에 대해 말하면 '너무 힘드셨겠다'라고 했다. 뭐가 힘들었는지는 정확히는 말 안 해줬다. 이동과 변수가 많았고 엄마가 돌아가셨다. 안정성 있는 게 거의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모친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 "슬픔이 올 때는 서퍼가 된다. 하지만 잠깐 슬퍼하다 내려오면 되는 거다. 슬픔은 계속 올 테지만 그거대로 해결하면 되고 삶을 살아야 하니까... 불현듯 오는 슬픔은 잘 받아들이는 거다"라며 모친상 후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KBS2 드라마 '여왕의 집'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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