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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 득남' 지누, 미모의 변호사 아내 대신 살림 "주부습진 걸려" ('가보자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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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지누션 멤버 지누가 13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 에는 지누가 출연했다.

지누는 주부습진에 걸려 손이 거칠어졌다면서 "아내가 워낙 바빠서 제가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5살 아들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아내는 변호사인데 사업도 해서 바쁘다"라며 아내 임사라에 대해 자랑했다.

지누는 이사 온 지 2~3주 됐다면서 방배동 새 집을 소개했다. 집은 복도를 지나면 탁 트인 넓은 거실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에 있던 임사라가 MC 안정환과 홍현희를 반겼다. 부부동만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누는 임사라를 골프를 치다 만나게 됐다면서 "아내가 임신했을 때가 교제 6개월 째였다.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임사라는 38살에 득남했다면서 "임신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남편이나 저도 나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받지도 않았다. 저희가 나이가 있으니 '혼자 안 살아 다행이다' 이런 분위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사라는 "남편이 선물 사준다고 백화점 데려가면 '내 돈 쓰지마. 돈 아까워'라고 한다"라며 남다른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누는 임사라와 202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