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은행이 출시한 '기아 챔피언스' 신용카드가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한 달 만에 가입자 3천명을 돌파했다.
2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출시한 기아 챔피언스 카드 발급 수가 전날 기준 3천좌를 넘었다.
이 상품은 올해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V13)을 기원하며 출시된 카드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광주기아챔언스필드 입장료를 최대 5천원까지 할인해준다.
경기장 내 팀스토어와 식음료(F&B) 매장, 편의점, 일상생활 업종, 5대 놀이공원,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은 KIA 타이거즈의 상징을 담아 홈 유니폼, 원정 유니폼, 야구공, 마스코트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KIA 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가입자 중 77% 이상이 기존에 광주은행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발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출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2025년 V13을 염원하는 팬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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