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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제쳤다' 맨유 드디어 해냈다! '7000만 파운드' 30경기-38골 스웨덴 폭격기 '아모림 애제자' 영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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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해냈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요케레스와 합의를 마무리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느낀다'고 단독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승9무15패(승점 39)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5월 2일 빌바오(스페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전을 치른다.

맨유는 새 시즌 선수 보강을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은 공격 라인이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29경기에서 4골,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32경기에서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요케레스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스포르팅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2023년 스포르팅에 합류한 뒤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0경기에서 38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도 6득점을 기록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요케레스는 맨유 뿐만 아니라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아스널도 협상을 시작했고, 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케레스와 아모림 감독의 관계가 상황을 바꿨다.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 완료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스포르팅 소속으로 48경기에 출전해 52골-12도움을 기록했다. EPL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요동치고 있다. 앞서 아볼라는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에 달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다만,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 수준으로 할인한 뒤 보너스를 더해 여름 이적 시장 매각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를 받고 결별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