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위메이드와 'KLPGA 대상포인트' 명칭 사용 및 후원에 관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양측은 재계약을 통해 KLPGA 대상포인트의 공식 명칭을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로 유지한다.
위메이드는 명칭에 대한 파트너로서의 배타적 권리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KLPGA투어 중계 방송을 비롯,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각종 미디어 및 온라인 콘텐츠에서 해당 명칭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대회장 내 집합 광고와 순위 보드를 통한 로고도 노출된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인 선수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5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선정되는 '월간 우수선수' 8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8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대상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7은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 우승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당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였던 윤이나를 매치플레이에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진 김민선은 이후 겨우내 쇼트게임에 집중하며 올 시즌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시즌 클라이맥스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위메이드의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브랜드와 연계한 디지털 스포츠 마케팅의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이사는 "KLPGA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팬들과의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