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 대표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다음달 19일 런칭하는 2025년형 신제품 SL mini를 공개했다.
SL mini는 외부 OLED 디스플레이와 AI 음성인식 기능, 자동 핀 위치 안내(오토핀) 등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탑재했다.
가장 큰 특징은 본체의 외부 OLED 디스플레이. 거리 정보 뿐 아니라 그린뷰와 코스뷰까지 함께 제공한다.
'오토핀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이름에 걸맞게 국내 골프장 약 80%에 설치된 실시간 핀 위치 정보 서비스 오토핀(APL)을 활용해 그린 위 정확한 핀 위치를 안내한다. SL mini는 그린 언듈레이션과 매번 바뀌는 핀 위치 정보(오토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맵을 제공, 골퍼들의 전략적이고 정밀한 온그린 플레이를 지원한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2025년형 모든 제품에 자사의 AI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기기를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거리 측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이동 중이나 스윙 직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밀 측정을 가능케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SL mini는 거리측정기를 넘어서 AI 기반의 코스 분석 도구로 진화한 제품"이라며 "AI 골프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골퍼들이 보다 정교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골프 향상의 경험을 할 수 있게 골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