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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2연승→6G 무패' 전북 '득점 머신' 전진우, 2라운드 연속 MVP 선정…2부의 '별'은 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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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의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이끈 전진우가 2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됐다.

전진우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극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진태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골네트를 갈랐다. 지난 라운드 대구FC전의 멀티골로 MVP에 뽑힌 그는 또 한번 만점 활약으로 2주 연속 '별중의 별'을 거머쥐었다.

10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전북전이었다.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수원FC 이택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는 이대로 끝날 것 같았다. 그 순간 전진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3)에 이어 2위(승점 18)에 올랐다.

10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였다.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전진우를 비롯해 유강현 김봉수 박승욱 김동헌(이상 김천) 모따, 최규현(이상 안양) 주민규, 안톤(이상 대전) 오베르단, 전민광(이상 포항)이 선정됐다

K리그2의 9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페신이 차지했다. 페신은 2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페신은 전반 19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고, 후반 4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혈투였다. 수원은 후반 시작 직후 터진 김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성남 후이즈가 후반 8분과 10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재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35분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5분 이규성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수원이 3대2로 승리했다.

9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이다. 충남아산은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한교원의 멀티골과 손준호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했다.

베스트11에는 페신을 필두로 정지용 김경재 최봉진(이상 전남) 아이데일, 김오규(이상 서울이랜드) 제르소, 김건희(이상 인천) 가브리엘(충북청주) 이규성(수원) 한교원(충남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