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샤이닝'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연예계 관계자는 29일 스포츠조선에 "박진영이 JTBC 새 드라마 '샤이닝'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샤이닝'은 둘만의 유일한 세계가 현재에도 믿음이 되어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는 사랑이야기이자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남녀주인공의 로맨스가 될 전망이다.
박진영은 극중 전철기관사 연태오를 연기한다. 지방소도시에서 살던 열아홉 3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동승했던 동생 태서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까지 당한 뒤 인생이 바뀌는 인물. 열아홉에 만났던 모은아와 스무 살에 헤어진 뒤 서른에 재회하게 되면서 외롭고 그립고 아픈 감정을 표현하게 될 전망이다.
박진영은 전역 이후 안방에서 열일 중이다. 입대 전 촬영했던 채널A '마녀'를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고, 현재는 박보영과 함께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촬영 중인 상황. 이에 이어 '샤이닝'의 출연까지 더해지면서 차기작 부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샤이닝'은 '공항 가는 길'과 '반의 반'을 썼던 이숙연 작가가 글을 쓰고 '그 해 우리는'과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찍은 김윤진 PD가 연출한다. 현재 여자주인공으로는 김민주가 합류를 확정한 상태에서 채종협, 로운 등이 검토를 했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