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절친 하하에게 선물 받은 고가의 술을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이모로그} 신기(한)루루이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개그우먼 신기루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기루는 부부의 아들 '현조'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아기 집 되고 여기 처음 왔다. 아기 본다고 담배 한번도 안 피고 왔다. 옷도 아예 안 입고 옷장에만 있던 옷이다. 유해성분이 나에게 있으면 아기한테 안 좋지 않냐. 그래서 어제 많이 피웠다"라며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현조 너무 보고싶다. 크고 한 번도 못 봤다"면서 "은형이 사고 싶은 거, 재준이 사고 싶은 거 이야기 하면 돈으로 주겠다"라며 출산 선물을 약속했다.
그러던 중 강재준은 갑자기 술병 하나를 꺼내와 자랑을 시작했다. 그는 "이거 봐라. 언젠가 따겠지 하고 (가지고 잇는 거다)"라고 자랑을 시작했다. 이에 신기루는 설레어 하며 "나 주는 거야?"라고 했지만, 강재준은 "그냥 자랑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또 "이거는 하하 형한테 선물 받았는데, 맥켈란 25년 산이다. 돈키호테에서도 500만원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창 웃음꽃이 피던 중, 부부의 아들 현조가 잠에서 깨어났고, 신기루는 반가운 마음에 안아보려 했지만, 현조는 곧 눈물을 터뜨리며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