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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유괴女 이지현, 연극선 완벽 변신..'킬미나우' 따뜻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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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현이 연극 '킬 미 나우'로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부터 8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는 연극 '킬 미 나우'는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장애를 지닌 아들과 작가의 꿈을 접고 오직 아들을 돌보며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공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와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지현은 극 중 제이크의 연인이자 아마추어 작가인 로빈 역을 연기한다. 로빈은 아들에게 헌신하는 제이크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입체적이고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이지현은 화제가 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에서 납치범 현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 연극 무대와 매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tvN '감사합니다', KBS '혼례대첩',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해 다채롭게 활약한 이지현이 '킬 미 나우'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