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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넘은 ‘신병’, 극장가 진출 준비 “원년 멤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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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드라마 '신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이 극장판 영화 제작을 공식화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스토리아일랜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2021년 시즌1으로 시작한 '신병'은 매 시즌 실제 군생활의 극사실주의를 담아낸 리얼리즘 코미디물이다. 이번 시즌3은 한층 풍성해진 이야기로 꾸며졌다.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들로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민 감독은 "'신병'의 IP 확장을 위해 시즌4에 앞서 스핀오프 영화화를 준비 중"이라며 "기존 '신병즈'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영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각본을 디벨롭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장 관객들이 티켓값을 지불할 만한 이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드라마 팬뿐 아니라 새 관객층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병 극장판은 TV 시리즈와 유기적인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인 영화로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29일 방영된 최종화 시청률은 시즌3 최고인 전국 3.3% 수도권 3.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 역시 2위를 차지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