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정민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30일 김정민은 자신의 계정에 "차라리 나를 죽을 걸로 해주시지" 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갑자기 여성과 결혼. 이전에 게이였던 유명한 한국 연예인 TOP5'라며 가수 김정민을 언급했다. 영상에는 "김정민은 과거 동생애자라고 고백했던 유명한 가수다. 그러나 그는 이휴 2014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허위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정민은 동성애자라고 밝힌 적이 없으며, 실제 결혼 시기도 2014년이 아닌 2006년으로,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 혼인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가짜뉴스에 당황한 김정민은 "신고 좀 해주세요. 아들들 충격 받으면 어떡하죠"라며 심경을 토로했고, 이를 본 팬들 역시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다", "신고 완료", "이건 너무하다"며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정민은 2006년 11세 연하 루미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