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수향이 송강호와 가족이 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조선에 "임수향이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2018년부터 7년간 몸을 담았던 FN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FA 상태로 다수 러브콜 속에 이적을 고심해왔던 바 있다. 임수향은 오랜 소속사와의 이별 이후 새 행보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왔고, 이 결과 최근 여배우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써브라임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새 출발을 확정했다.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부터 '우아한 가', '닥터 로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오면서 트렌디 드라마부터 가족극까지 스펙트럼 넓은 작품 소화력을 자랑해왔다.
써브라임은 최근 혜리, 나나 등을 영입하면서 탄탄한 여배우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여기에 서예지, 티파니 영 등도 함께하고 있으며 배우 송강호와 고소영이 중심을 지키고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