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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2017시즌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6시즌과는 다른 전력으로 KBO리그에서 경쟁하게 된다.
현재 스튜어트의 자리를 메울 투수는 물색 중이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12승8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말미에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NC 구단은 11월말 보류 선수 명단에 스튜어트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일찌감치 재계약할 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NC 구단은 아직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누가 오느냐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
토종 쪽에선 큰 변화가 없다. 새로 영입한 선수가 없다. 대신 배테랑 포수 용덕한이 선수 은퇴하고 지도자로 변신했다.
대신 베테랑으로 연륜이 더 쌓인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이 꾸준히 제 경기력을 유지할 지는 의문이다. 대신 젊은 선수들 쪽에선 성장 가능성이 높다. 나성범 박민우 김성욱 등에게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투수 쪽에선 선발 이태양(승부조작)의 예상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이재학과 외국인 투수 2명(해커와 1명 미정)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고 봤을때 토종 선발 2명이 더 필요하다.
2016시즌 선발로 가능성을 보인 최금강 구창모 장현식 정수민 배재환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갖게 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