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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45)가 일본 독립리그 유니폼을 입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스는 이미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지난 2013년 잠시 대만리그에서 뛰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201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라미레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555홈런-1831타점을 기록했다. 전성기 때 뛰어난 클러치 능력으로 '타점 기계'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