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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만 출신 외야수 양다이강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대만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떠난 양다이강은 2006년 1회와 2013년 3회 WBC, 2015년 프리미어12에 대만 대표로 출전했다. 제3회 WBC에서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양다이강은 요미우리와의 계약서에 WBC 출전을 명시했지만, 부상 여파로 스스로 출전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양다이강은 "몸상태는 좋다. 가슴에 G(거인) 마크가 있다. 하루라도 빨리 팀에 공헌하고 싶다. 팀의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