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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첫 실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양현종은 실점 후 시리아코와 미야자키를 각각 3루땅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양현종은 2회 선두타자 구라모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오토사카와 구와하라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총 3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양현종은 마지막으로 "나를 영입하려 했던 팀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오프시즌 요코하마가 양현종에게 2년 6억엔 조건에 영입 제안을 했지만 양현종은 이를 거절하고 KIA에 잔류했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