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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15개 유희관 "9회에도 나가겠다고 떼썼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22:06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유희관이 김재호와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20.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은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게 무승부 뒤 2연승 했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홍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8이닝 4안타 3볼넷 4삼진 2실점하며 잠실 홈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유희관은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다. 오늘도 9회에도 나간다고 감독님에게 떼 아닌 떼를 썼는데 (이)용찬이가 잘 던져줬다"고 했다. 유희관은 8회까지 115개를 던진 상태였다. 그는 "오늘도 (양)의지 싸인을 믿고 던졌다"고 덧붙였다.

또 21일 경기에서 마이클 보우덴이 등판하는 것에 대해 "내일 보우덴이 나가면서 '판타스틱4'가 완전체가 됐다. 앞으로 치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까지 전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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