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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경기에 앞서 "매일 상황에 따라 포지션이 바뀔 것이다. 타순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고려해서 기용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한국에서 3일 반 정도밖에 보내지 않았는데,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잠도 첫날부터 잘 잤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타격 훈련을 하는 로맥의 옆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 지 묻자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동안 한국 코치들에게 로맥과 이야기하도록 권한을 많이 줬다. 나는 로맥과 얘기를 많이 나누지 못했기 때문에 대화를 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뛰도록 주문했다"라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