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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비상등' 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재활 6주 예상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5-11 18:44


맨쉽. 스포츠조선DB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제프 맨쉽이 검진 결과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6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준 맨쉽이 11일 서울 충무병원에서 팔꿈치 정밀 검진을 받았다.정확히는 팔꿈치 부위 근육 뭉침 현상. 뻑뻑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지난달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등판 도중 처음 이런 증상을 호소했던 맨쉽은 10일 창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도 같은 증세 때문에 5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부상 부위가 심각하거나 통증이 극심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병원 검진을 받게 됐다.

11일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본인이 답답해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MRI를 찍기로 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검진 결과 맨쉽은 팔꿈치 근육이 일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NC 관계자는 "예상 재활 기간은 6주"라고 밝혔다. 맨쉽이 최소 2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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