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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타격 부진을 씻는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타격 부진도 씻었다. 현재 타율 1할9푼1리인 오재일은 최근 3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하지만 모처럼 홈런을 쏘아올리며 슬럼프 탈출 신호탄을 쐈다.
"팀이 연패중이었고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다"는 오재일은 "더 집중했는데 모처럼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생각이 많았다. 급해지면서 내 스윙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제와 그제 좋은 타구가 조금씩 나오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오늘은 일찍 나와 경기를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하체를 이용한 내 스윙을 계속 하고싶다"며 부진 탈출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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