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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구단에 따르면 로치는 지난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마치고 난 뒤 통증을 호소했고, 이날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에 미세한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로치는 2~3일 휴식 후 2군에서 피칭 훈련을 시작할 예정인데, 복귀까지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로치가 빠짐에 따라 선발 공백은 현재 1군서 제외돼 있는 주 권이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kt 로테이션은 정성곤, 김사율, 피어밴드, 로치, 정대현, 고영표 순이었다.
85만달러를 받고 입단한 로치는 올시즌 10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중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