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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김태훈은 경기 후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따냈다. 돌고 돌아 어렵게 첫 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특히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오늘은 이재원 형이 잘 리드해준 덕분에 좋은 투구를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5-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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