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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정용운이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정용운은 17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버티지 못하고 4회초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정용운은 2회 밀어내기 사구,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주고 3회 양석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팀이 2-3으로 밀리는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와 3연승 도전에 실패하게 됐다.
정용운은 4일 삼성 라이온즈전 생애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지난 11일 넥센 히어로즈전 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