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가 정의윤의 결승타로 시즌 6연승을 이어갔다.
SK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7회까지 2-0을 계속 이어가던 중 SK는 8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우전 2루타로 출루한 정의윤을 대신해 2루에 선 대주자 정진기는 상대 투수 김강률의 폭투로 3루까지 갔고 또 다시 폭투로 홈을 밟아 1점을 더하며 3-0을 만들었다.
결승타를 때린 정의윤은 경기 후 "올해 팀에 도움이 많이 되지 못했는데 오늘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게 다행이다"라며 "최근 부진해도 응원해주는 팬 동료 가족들이 있어 그나마 오늘 좋은 경기력보인 것 같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되는것만 생각하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