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올인'한 걸까.
그랜더슨은 전성기는 조금 지났지만, 호타준족 외야수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올해는 메츠 소속으로 타율 2할2푼8리 19홈런 52타점 4도루를 기록중이다.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2014년 FA 자격을 얻어 거액의 계약에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2011, 2012년 41, 43홈런을 때려냈었다. 특히 2011 시즌에는 타점(119점)과 득점(136점)까지 1위를 차지해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메츠에 와서도 당시 임팩트 정도는 아니지만, 20-26-30홈런을 지난해까지 기록했었다. 원래 타율은 2할 초중반대로 낮은 스타일로 최고 타율은 200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 3할2리였다.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최근 선발 요원 다르빗슈 유까지 영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