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구가 불안해 투구수가 많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진이는 훌륭한 투구를 했다. 자신의 베스트 기량은 아니었지만 5이닝 동안 경쟁력있는 피칭을 했다"면서 "본인이 더 던지고 싶다고 한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는 것인데,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그는 더 던질 수 있는 힘이 많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6회말 스트리플링으로 교체하면서 제구력을 언급했다고 한다. 교체가 당연했다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