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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텍사스는 4회에만 6점을 추가하며, 6-1로 리드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2사 1루에서 다시 추신수의 타석이 왔다. 추신수는 카이클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무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2구 낮은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겼다. 시즌 14번째 2루타였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우월 적시 2루타를 쳐,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텍사스도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