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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확대 엔트리를 맞아 5명의 선수들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백정현은 지난 9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23일 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통증 없이 피칭을 했다고 한다. 중간 투수로 1~2번 정도 나가고, 상의해서 선발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 외 선수들을 두고는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최원제는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했다. 1군에서 투수로 통산 47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29(44⅓이닝 31자책점)을 기록했다. 야수로는 처음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김 감독은 "육성 선수 신분이기도 했고, 야수로 처음 1군에 왔으니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뒤에서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