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선발 소니 그레이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8번타자 그렉 버드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86승68패를 기록하게 됐다. 90승64패의 보스턴 레드삭스에 4경기 뒤져 지구 우승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소 와일드카드 진출 티켓은 확보했다. 아메리칸리그 다른 지구 2위 팀들에 비해 승수가 많은 양키스다.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는 80승74패,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76승77패에 그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