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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6승 양키스, 2년 만에 가을야구 확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9-24 08:51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선발 소니 그레이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8번타자 그렉 버드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86승68패를 기록하게 됐다. 90승64패의 보스턴 레드삭스에 4경기 뒤져 지구 우승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소 와일드카드 진출 티켓은 확보했다. 아메리칸리그 다른 지구 2위 팀들에 비해 승수가 많은 양키스다.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는 80승74패,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76승77패에 그쳐있다.

지난해 가을야구를 못하며 자존심을 구긴 양키스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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