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알라메다카운티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밀리던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9번 드류 로빈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크리스 해처를 만나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루에 도달한 뒤, 대주자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텍사스가 추신수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하지 못하며 경기는 0대1 텍사스의 패배로 끝이 났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타율을 2할6푼3리에서 2할6푼5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팀은 2연패를 당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