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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015년 신인들의 활약에 반색했다.
여기에 2라운드 외야수 최민창이 지난 15일, 3라운드 내야수 백승현이 22일 1군에 등록됐다. 최민창이 19타수 6안타, 백승현이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백승현은 발목이 좋지 않은 오지환을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24일 역시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양 감독은 "지금까지 타구가 3개 정도 갔다. 어제 실책은 있었지만, 기본적인 자세는 좋다. 유격수로는 아직 한창 더 성장 해야 한다"면서 "그래도 수비가 가장 안정적인 선수라 생각해서 선발로 출전시키고 있다. 손주인이 수비를 잘 하지만, 범위가 좁은 면이 있다. 타격도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민창도 시즌 막판 LG의 큰 수확이다. 양 감독은 "야무지게 잘 한다. 퓨처스리그 시즌 성적은 안 좋지만, 최근에 좋았다. 수비도 평균 이상은 된다. 어깨도 괜찮다. 기존 외야수들이 부진할 때,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