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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창열.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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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중인 한화 내야수 이창열(26)이 22일 현지 쇼핑몰에서 직원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중이다. 일본 경찰로부터 22일 오후에 연락을 받았다. 이창열을 정상 훈련중이었다. 통역과 함께 일본경찰로 출두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현지언론은 22일 이창열을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한화 관계자는 "숙소에서 가까운 대형 쇼핑몰이 사건 장소라고 전해들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의 현지 직원 추행이 가능한 일인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근 김원석의 SNS 논란으로 혹독한 고통을 받았다. 김원석은 마무리캠프에서 중도하차했고, 결국은 방출 통보를 받았다. 24일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한화 선수단은 이창열 사건이 불거지면서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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