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은퇴한 이승엽(41)이 진로를 고민중이다. 이승엽은 6일 조아제약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승엽은 "진로에 대해 고민중이다. 많은 분들을 만나 조언도 듣고 생각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장에서 만난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이승엽 선수는 한국야구의 자산이다. KBO에서 홍보위원을 모시고 싶다. 리그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다.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부분은 KBO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늘 고민중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엽은 "많이 신경써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 주변정리 등 최근 이런 저런 일로 좀 바빴다. 조만간 KBO를 찾아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