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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올해는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한화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 가을야구 진출 연속실패 최다타이(10년,LG트윈스)다.
송광민은 시범경기에서 자주 2번으로 나서고 있다. 1번 이용규-2번 송광민-3번 정근우-4번 김태균-5번 최진행이 상위타순이다. 송광민은 "한용덕 감독님이 '2번 쳐봤냐?'라고 물어셔서 네라고 했다. 계속 2번으로 나가고 있다. 아마도 2번에 적응을 해야 할 것같다"며 "2번은 볼을 더 많이 봐야 하고 작전도 수행해야 한다. 신경쓸 것이 예상외로 많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에 대해선 "아마도 리그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간성 좋고, 열심히 한다. 메이저리거로서 자존심도 있을 것이다. 코치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