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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사구 경기 인상적."
선발 윤성환이 6⅔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등판한 임현준-한기주-심창민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성이 개막전에서 이긴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만이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 "윤성환은 역시 '국내 에이스'답게 잘 던졌다. 투수진이 무사사구 경기를 한 것도 인상적이다. 중심 타선도 적절한 타이밍에 점수를 잘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