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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최승주, 수치상보다 타석에서 더 좋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4-15 13:16


2018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즈의 경기가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SK 최승준이 9회초 1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3루까지 진루해 환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4.12/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승준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힐만 감독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승준은 수치상으로보다 타석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더 좋다"고 했다.

올시즌 최승준의 타율은 2할4푼3리. 4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무난한 성적이지만 압도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힐만 감독은 "오프 시즌 때 체중을 줄이면서 몸도 좋아지고 스윙이 짧아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최승준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 12일 LG전에는 9회 역전 3타점 적시타,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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