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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승준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올시즌 최승준의 타율은 2할4푼3리. 4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무난한 성적이지만 압도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힐만 감독은 "오프 시즌 때 체중을 줄이면서 몸도 좋아지고 스윙이 짧아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최승준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 12일 LG전에는 9회 역전 3타점 적시타,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