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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초반,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맹활약을 넘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오타니의 투타 겸업, '이도류'는 메이저리그 수준이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걸까.
장 훈씨는 '타자' 오타니의 호타 원인을 레크킥 포기에서 찾았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타격 능력은 '고등학생 수준'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다. 좌타자인 오타니는 정규 시즌 시작과 함께 타격 때 오른쪽 다리를 들지 않고 타격을 하고 있다.
장 훈씨는 '투수' 오타니의 호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오타니의 스트라이크를 놓치면서 제대로 공략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오타니 공이 빠르게 떨어져 위력적인 투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라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