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이룬 승리보다 더 값진 승리다."
투수진에서는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1선발 왕웨이중이 6이닝 7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어 모처럼 불펜진도 힘을 냈다. 왕웨이중 강판 후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유언상-강윤구-이민호가 연장 11회까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이민호는 9회말 1사 때 등판해 2⅔ 이닝을 삼진 3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 김경문 감독은 "여태까지 이룬 승리보다 값지고 잊지 못할 승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