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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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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회초 추격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김재환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양의지, 최주환이 각각 2루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우익수 쪽으로 친 타구가 실책에 이은 2루타가 되면서 김재환이 홈인, 10-1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정 훈이 곽 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1점을 추가, 1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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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은 7회초부터 배장호-이명우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고, 나경민, 김문호, 이병규, 오윤석, 김사훈 등 백업 자원들을 활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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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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