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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아닙니다."
2016시즌에 세이브왕을 했었던 김세현과 대수비 요원인 유재신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인데 손동욱과 이승호는 이름값에서 큰 차이가 났다.
KIA는 당시 불펜이 크게 불안했던 상황이었다. 우승을 하기 위해 불펜진 보강이 꼭 필요했다. 지난해 부진을 보이고 있던 김세현이지만 데려올 수 있다면 데려와야 했고 그를 영입하면서 불펜진에 힘을 불어넣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김세현을 데려오면서 당연히 현금이 선수와 함께 간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KIA는 당당하게 아니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우리 트레이드엔 절대 돈이 오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