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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두산 베어스)이 다시 한번 통산 130승에 도전한다.
장원준은 올 시즌 12경기서 3승5패, 평균자책점 9.38에 그치고 있다.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장원준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다가오는 삼성전 호투를 기대했다.
한편, 김 감독은 롯데전을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을 일부 조정했다. 그는 "전날 8번 타순에 섰던 오재원을 7번 타순의 이우성과 자리를 바꿨다. 나머지 자리는 그대로 간다"고 밝혔다. 두산은 4일 롯데전에서 13안타(2홈런) 7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2-2 동점이던 6회초 3점, 9회초 2점을 추가하면서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