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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썰렁한 야구장은 축구 열기 때문일까?'
하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야구와 축구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같은 금메달이었지만 팬들이 생각하는 그 메달의 가치는 조금 다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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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올해 최고 인기 스포츠를 자부하며 최다 관중 돌파를 목표로 했었기에 자존심이 더욱 상할 수밖에 없다. 그 동안 야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이후 리그 흥행까지 성공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키워나갔다. 올해도 가장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최고의 인기 스포츠임을 증명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그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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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KBO는 야구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결국 등을 돌렸던 팬들이 돌아올 것이다. 이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기에 KBO는 야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축구 열기가 뜨겁다. 야구팬들도 다시 가슴이 뜨거워질 야구를 원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