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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펠릭스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했다.
듀브론트는 올시즌 심하게 부침을 거듭했다. 4월까지 부진했닥. 5,6월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7월부터 다시 부진했고, 아시안게임 이후 2경기에서는 5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속에 빠졌다.
11일 두산과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뿌려 7안타(2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를 떠나 두산으로 간 조쉬 린드블럼을 대신해 롯데로 온 듀브론트는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6승9패 평균자책점 4.92의 부진한 성적을 안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