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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전상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6년에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했던 전상현은 가능성을 남기고 곧바로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상무에서도 꾸준히 성적이 좋았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20⅔이닝 동안 4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13승5패의 성적을 남긴 전상현은 퓨처스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로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KIA는 최근 불펜 소모가 심했다. 11일 NC전에서도 선발 팻딘이 2이닝만에 물러나면서 총 5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전상현은 불펜과 선발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