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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운명을 건 3연전 첫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아쉽게도 류현진과 오승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상 팀의 3선발로 활약 중인 류현진과 콜로라도의 필승조인 오승환은 각자 소속팀 마운드의 운명을 쥐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사람이 무너지면, 팀 전체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날 경기에서 류현진이 맹활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오승환은 등판 기회가 오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다저스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 8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날은 오승환의 결장으로 이번 3연전에서는 동시 등판이 불발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