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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KBO리그 두 번째 26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손승락 기록 달성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손승락은 지난 6월 19일 수원 KT전에서 구대성에 이어 KBO리그 사상 두 번째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8월 7일 울산 LG 트윈스전에서 임창용(KIA 타이거즈), 오승환에 이어 리그 세 번째 개인 통산 250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9월 18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20세이브째를 달성, 구대성이 지난 1999년부터 2007년(일본-미국 리그 진출 기간 제외)까지 세운 7년 연속 20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