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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을 진행했던 KT 위즈의 '슈퍼소닉' 이대형이 2018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1군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였다. 퓨처스리그 8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20타수 5안타)에 1타점 4득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여전히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2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KT가 이대형을 복귀시킨 이유는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되리라는 기대 때문은 아니다. 올해보다는 내년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