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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입단해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인 맥과이어는 1989년생으로 2010년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뽑혔다. 1m98의 큰 키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다.
맥과이어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총 2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6경기에 나섰다.
맥과이어는 평균구속 140km 후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한다. 삼성은 맥과이어의 내구성을 주목했다. 선발로 한 시즌을 건강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자신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팀들도 맥과이어를 영입하고자 했지만, 선수가 선발로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한국을 택했다고 한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맥과이어는 "삼성이라는 역사가 깊은 구단에 입단해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잘 던지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