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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을 독식하고 있는 KT 위즈 강백호가 "내년엔 30홈런을 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강백호는 "올 시즌을 돌아보면 어느 한 투수만 어려웠다고 말하기 힘들만큼 모든 선배님들의 공이 좋았고, 치기 어려웠다. 잘못쳤던 것 같아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년 목표로는 30홈런을 꼽았다. 강백호는 올해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인 29개를 때려냈지만, 역대 최다 신인 홈런인 1996년 현대 박재홍의 30홈런에 1개 모자랐다. 그래서 강백호는 "아쉽게 30홈런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꼭 30개를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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